[뉴스초점] "잘가, 푸바오"…판다 신드롬이 남긴 것
오늘은 '국민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진짜 작별 준비에 들어가는 푸바오, 어떤 과정들을 거칠까요.
관련 얘기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나눠봅니다.
"에버랜드가 미어터진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이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관람 일이기 때문인데요. 새벽부터 오픈런은 물론, 5분 관람을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죠. 두세 번 줄을 서 하루 종일 관람하는 분들도 있다고요?
당초 푸바오를 오후에만 방사했었는데 지난 1일부터는 하루 종일 푸바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는데요. 많은 관람객들과 바뀐 환경 탓에 푸바오, 스트레스는 없을까요?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2020년 여름 태어난 한국 출생이죠. 그래서 푸바오를 소유권이 있는 중국으로 반환하는 게 서운하기도 하지만 중국의 원칙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요?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푸바오, 내일부터는 한 달간 내실에서 특별 관리에 들어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검역 준비와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을 하는데요. 어떤 훈련들이 준비돼 있습니까?
4월 3일 중국 반환 당일엔 푸바오를 볼 순 없지만 어떻게 중국으로 가는지는 궁금한데요. 푸바오를 위해 숨구멍을 뚫은 특별 케이지에 무진동 트럭에 실어 공항까지 이송합니다. 중국 측에서 전세기도 보낸다고 하죠?
중국 청두솽류공항까지는 3시간 반이 걸립니다. 무엇보다 푸바오의 건강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도 탑승하는데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해외 판다들의 이송 과정과도 비슷해 보여요?
중국에 간 푸바오가 낯선 언어에 당황하지 않도록 중국어를 섞어 소통하고 있다는 강철원 사육사, 중국 담당 사육사에게 편지도 적었습니다. 푸바오가 좋아하는 걸 자세히 적어놨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일부에선 '판다가 뭐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난리냐'는 얘기도 있지만요.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판다 푸바오의 경제적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푸바오가 공개된 지난 3년 2개월간 동물원은 물론 관련 상품 판매량도 어마어마했죠?
푸바오는 중국에서 잘 적응한다고 해도, 푸바오를 보지 못하면 금단증상이 생길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에버랜드 측에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요. 중국에 있는 푸바오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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